5장 – 1번 자동화재탐지설비(정의, 기준, 경계구역)

1.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정의

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 발생 시 열, 연기, 불꽃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경보를 울리는 소방설비입니다. NFTC 203에 의하면, 감지기와 수신기를 통해 화재 신호를 전달하고, 이를 경종이나 사이렌을 통해 경보합니다. 이 설비는 초기 화재를 신속히 감지하여 대피와 소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2.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 기준

2024년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, 자동화재탐지설비는 다음과 같은 특정소방대상물에 설치해야 합니다:

  • 연면적 300㎡ 이상인 건축물
  • 지하층 또는 무창층의 바닥면적이 150㎡ 이상인 건축물
  • 지하 터널로서 길이가 500m 이상인 것
  • 50명 이상의 근로자가 작업하는 옥내 작업장

3.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주요 구성 요소

자동화재탐지설비는 주로 수신기, 발신기,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각 요소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수신기: 감지기나 발신기에서 전달된 화재 신호를 수신하고, 이를 통해 경보를 발하는 장치입니다.
  • 발신기: 수동으로 화재 신호를 수신기에 전달하는 장치로, 수동 누름버튼 형태로 작동합니다.
  • 감지기: 열, 연기, 불꽃 등을 감지하여 수신기에 화재 신호를 보내는 장치입니다.

4.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신호 처리 방식

자동화재탐지설비는 유선식, 무선식, 유무선식의 3가지 방식으로 신호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:

  • 유선식: 화재 신호를 배선으로 송수신하는 방식입니다.
  • 무선식: 화재 신호를 전파로 송수신하는 방식입니다.
  • 유무선식: 유선식과 무선식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.

5. 경계구역의 정의

경계구역이란, 특정 소방대상물 내에서 화재 신호를 송수신하고 제어할 수 있는 구역을 말합니다. 경계구역은 관리자가 화재 발생 위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구획된 구역입니다.

6. 경계구역의 설정 기준

2024년 화재안전기준에 따르면, 경계구역 설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하나의 경계구역이 둘 이상의 건축물에 미치지 않도록 설정할 것
  • 하나의 경계구역이 둘 이상의 층에 미치지 않도록 설정할 것
  • 경계구역의 면적은 600㎡ 이하로 설정하고, 한 변의 길이는 50m 이하로 설정할 것

7.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작동 원리

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 발생 시 감지기가 연기 또는 열을 감지하여 수신기에 신호를 보냅니다. 수신기는 신호를 받아 경보를 울리며, 이를 통해 건물 내 인원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

8. 수신기의 종류

수신기는 크게 R형과 P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:

  • R형 수신기: 중계기를 통해 신호를 송수신하며, 프로그램으로 관리됩니다.
  • P형 수신기: 1:1 접점 방식으로 신호를 송수신하며, 주로 소규모 건물에 사용됩니다.

9. 경계구역의 관리 방법

경계구역은 관리자가 화재 발생 시 빠르게 해당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, 수신기에 경계구역 일람표를 부착하거나 발신기에 위치 표시를 해두어야 합니다.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합니다.

10. 결론

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소방설비입니다. 2024년 화재안전기준에 맞춰 정확한 설치와 유지관리가 필수적입니다.

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기준 요약 (표)

설치 대상설치 기준
연면적 300㎡ 이상의 건축물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필수
지하층, 무창층 (150㎡ 이상)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필수
지하 터널 (500m 이상)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필수
옥내 작업장 (50명 이상 근로자)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 필수